포항시 등 8개 시·군과 함께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연인원 48명으로 1일 3개반을 편성·운영한다.
이들 단속반은 상습적인 환경민원 유발업소와 악성 폐수 배출업소, 폐수다량 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 도민생활을 저해하는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120여곳에 대해 환경오염 발생원인의 사전 제거와 함께 환경오염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여부 등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단속한다.
경북도청
도는 단속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계도를 실시하고, 처리기술이 부족해 환경오염물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해 녹색환경기술센터와 환경기술인협회 등 전문가 그룹으로 편성된 기술지원단을 투입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선진 환경기술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도 김원석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특별단속에 적발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이라며,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발견한 도민은 환경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 조기 근절에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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