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 충남 해상 주요지점 해수면 온도 제공.
해수면 온도 예측정보는 2016년 여름 고수온으로 약 50억원의 어업피해가 발생했던 천수만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어류폐사에 대비하고자 해양순환 수치모델을 활용하여 충남 해상 주요지점에 대한 해수면 온도를 제공한다.
더불어, 작년의 피해를 거울삼아 해수면 온도 25℃이상의 고수온이 예상될 경우 충남도를 비롯한 수산 유관기관에 보다 상세한 맞춤형 해양기상정보를 지역어업인과 현장 담당자들이 피해 저감을 위해 대응할 수 있도록 별도로 제공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앞바다의 해구에 대해 3시간 간격의 상세 해양기상정보(바람, 유의파고, 파향, 최대파주기)를 제공하는 해구별 예측정보와 월별 선박운항에 필요한 기상정보인 연근해 선박기상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해양기상정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상세하고 정밀한 기상정보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충남 해상에 대한 다양한 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해상을 터전으로 하는 국민의 안전과 생활 편익을 증진시키고, 위험기상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smyouk@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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