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BNK경남은행이 투유뱅크 앱에 삼성패스 생체인증을 적용해 복잡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생략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투유뱅크 앱(App)에 지난 21일부터 본격 서비스된 ‘삼성패스(Samsung Pass) 생체인증’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패스 생체인증은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식 국제표준) 기반의 온라인인증서비스로 삼성전자가 제조한 스마트폰에 지원된다.
삼성패스 생체인증 도입에 따라 투유뱅크 앱 이용 고객들은 홍채 또는 지문 인증을 받으면 기존 인증 절차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체도 △계좌비밀번호 입력 △보안매체 인증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등 기존 3단계에서 △계좌비밀번호 입력 △생체인증의 2단계로 축소된 모바일뱅킹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는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2종의 스마트폰에서 홍채와 지문으로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누가(Nougat) OS가 설치된 갤럭시 S7ㆍ갤럭시 S6ㆍ갤럭시노트 5 등 3종의 스마트폰에서 지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은 투유뱅크 앱 로그인 후 인증센터 메뉴에서 생체인증센터를 선택한 뒤 안내화면에 따라 홍채와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디지털금융부 김인석 부장은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 도입으로 복잡한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추후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삼성패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엘지와 애플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도 생체인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 도입에 맞춰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 도입에 따라 가입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엔젤K포인트 3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눈 깜짝하면 송금 이벤트’를 2개월간 진행한다.
여기에 본점영업부ㆍ창원영업부ㆍ울산영업부ㆍ김해영업부ㆍ부산영업부 등 5개 영업점에서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S8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갤럭시 S8ㆍ갤럭시 S8+와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는 BNK경남은행 5개 영업점 외에도 경남·울산지역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와 주요 전자제품 매장 그리고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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