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항 재개발 매립공사 현장 작업선박에서 내 뿜은 매연이 시가지로 날려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한다(사진 = 정민규기자)
2015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한 ‘2013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르면 전체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 중 선박에 기인 황산화물은 15.9%, 질소산화물은 8.2%를 차지하여 선박 연료유의 대기오염방지설비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통영해경은 국내선박 대상 대기오염방지설비의 적정 운영 실태 중점점검과 연료유 황 함유량 적정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예정이다.
따라서, 매연에 따르는 민원발생에 대비하는 등 예방 및 단속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관할지역 일원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를 통해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남해안의 쾌적한 바다를 보전하는데 전력을 다해 나아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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