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기공식이 25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에서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충남대병원 기공식이 25일 세종시 도담동에서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종충남대병원 진행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송민호 원장의 기념사, 이춘희 세종시장의 환영사, 이충재 행복청장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축사, 오덕성 충남대총장 치사,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 1-4생활권(도담동)에 건립되는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최초 종합병원으로 대지면적 3만5261㎡에 연면적 7만3856㎡에 지하 3층~지상 11층, 5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2층에는 장례식장과 주차장이 지하1층에는 응급의료센터, 지상1~3층까지는 외래진료부와 중앙진료부, 지상5~10층까지는 병동부가 각각 들어선다.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충남대병원은 세종병원의 특성화 계획을 별도로 만들어 일반 진료에다 아동과 여성을 특화시킨 맞춤형 서비스로 종합병원 설립 효과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1일 특성화된 진료와 종합병원으로서의 기능 수행을 위해 ▲심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여성 센터 ▲항암치료센터 ▲소화기센터 ▲척추센터 ▲뇌신경센터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의료혁신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11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또 세종시와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은 지난 2월 응급의료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의 5명을 채용해 세종병원 준공까지 10세 이하 아동에 대한 진료 및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공식에서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앞으로 충남대 병원은 세종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특화된 병원으로 스마트 시티에 걸 맞는 진료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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