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방법은 ‘신마패’ 제휴업체를 방문, 도착역이 신경주역인 KTX승차권만 보여주면 된다. 다만 승차일 포함 3일간만 할인혜택이 유효하며 숙박의 경우는 사전 전화예매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신마패’ 서비스는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공기관인 코레일과 지역 업체들이 힘을 모은 것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시행된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신경주역 ‘신마패’ 서비스는 과거 조선시대 마패를 가진 암행어사가 어디든 갈 수 있었던 것 같이 신경주역 도착 KTX 승차권만 제시하면 제휴된 할인업체에서 입장권, 숙박, 식사까지 다양하게 할인받으며 경주를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이다.
현재까지 신경주역과 제휴된 곳은 16개 업체로 경주월드, 힐튼호텔 등 지역의 유명 명소를 인터넷 최저가 및 타 쿠폰북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희설 역장은 “경주를 찾는 철도고객이 보다 저렴하고 다채롭게 지역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제휴 확대에 지속적인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마패’ 할인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경주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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