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 괴산 성불산 화재 현장에 산림청 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분] 남윤모 기자 = 26일 발화된 충북 괴산군 성불산 산불이 밤샘작업 끝에 큰 불길이 잡혀가고 있어 관계자들의 잔불 등 진화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6일 오후 5시 15분경부터 성불산 휴양림 수석전시관 뒤부터 시작된 산불은 밤새 성불산 등산로 등 골짜기 전체와 휴양림 방향 산봉우리 일부 수안보 방향 산 정상 너머 일부 골짜기가 소실돼 지히부 집계 약 2ha의 산림을 태우고 불길이 잡혀가고 있다.
26일 11시경 괴산군 산립과 최동욱 과장은 산불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업지만 등산객 아니면 산나물을 채취하던 사람들에 의해 최초 발화 된 것으로 추정 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최과장은 “불이난 발화 지점과 소실된 등산로 주변에 야생으로 자란 소나무가 분재형으로 굉장히 귀한 가치를 인정받은 괴산의 자원이 모두 소실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산불을 진화하던 4대의 산림 헬기는 야간작업이 어려워져 진화작업을 포기하고 괴산종합운동장에서 밤샘비상대기를 했고 날이 밝자 진화작업에 참여해 현재 큰 불길은 잡혀가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오늘 새벽 5시30분 나용찬군수, 김창현부군수, 충북도산림녹지과 신종석 팀장 및 관계자 들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와 200여 공직자들은 성불산 현장에서 밤샘작업을 진행했고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산림청 인근 음성, 괴산, 보은 소방서 등 산림청 직원 약 20여명도 드론을 띄워 산불 진행 방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 바람의 방향과 산불 진행 방향 등을 파악해 진화 작업에 참여 했다.
또, 인근 의용 소방대도 약 50여명도 출동해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밤새 공직자들과 성불산 현장에서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밤샘 현장에서 산불을 진화를 지휘한 나용찬 괴산 군수는“더 이상 산불이 확산되지 않고 불길이 잡혀 다행이며 불이 오후 5시에 발화해 바람을 타고 확산돼 피해가 커져 산림이 유실된 것이 안타깝다”며“밤샘 진화 작업에 수고한 군 공무원들과 소방관들 산림청 직원, 의용 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노고를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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