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밍 데이에 참여한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동문, 재학생, 대학 관계자들이 하트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동창회는 지난 26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유아교육과 동문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유아교육과 동문과 재학생, 박명호 총장, 대학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초자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박명호 총장의 환영사, 후학사랑 장학기금 전달식, 이은진 유아교육과 학과장 인사말,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후학사랑 장학기금 전달식에서는 학교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유아교육과 동문들이 십시일만 모은 1000만원을 전달해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왔다.
후학사랑장학기금을 전달한 유아교육과 동창회 (좌측 김초자 회장, 우측 박명호 총장)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김초자 회장은 “우리 졸업생들이 아이들과 함께 뿌리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해 준 계명문화대와 유아교육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동문들이 작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오늘의 행사와 후학사랑장학금이 작은 씨앗이 돼 큰 열매를 맺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축사에서 “나라의 보배요 가정의 희망인 유아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며, “사명감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으로 헌신하는 유아교사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는 55년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7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3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교육경영 및 여건 13개 지표, 교육과정 10개 지표, 성과영역 6개 지표 등 모든 평가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으로 전국 최고 교원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대학부설 계명어린이집, 계명유치원, 무열대어린이집(위탁운영)을 비롯해 100여 개에 달하는 유아교육기관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양질의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유아교사 자질 향상을 위해 유아교육 국제 세미나를 비롯해 교사연수 과정을 개설해 추수지도를 하고 있는 등 대구·경북 유아교육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총동창회 후원으로 출발한 계명아동지원센터는 유아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즐거운 모래놀이, 모래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집중력 훈련인 뉴로피드백훈련, 집단상담, 부모상담을 통한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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