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농민후보 기호 10번 감선동 후보가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기호 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가 2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오송역과 평양역을 잇고 청주공항과 평양공항을 연결해 공항도시의 새 역사를 개척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송역은 호남선과 경부선 고속철도 교차연결되는 결절점이다”며 “유라시아 철도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평양역과 오송역을 연결해 통일물류특구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공항은 사드배치로 중국과의 외교관계 악화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항공정비산업 준비. 에어폴리스 지구사업실패로 새로운 연계의 성장동력 확보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전쟁 정후의 민간이 집단희생사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충북 단양의 곡계굴과 노근리가 대표적인 민간이 학살지역이다”며 “특별법으로 관졔자와 유족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를 연결하는 연계교통망을 구축해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공공기관 300여개 중 이전 대상기관은 154개에 불과하다”며 “충북에 교육, ICT분야의 이전추진으로 국가균형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10시 30분 충북도청 서문에서 농업공약을 발표하고 이어 11시 육거리 시장을 방문해 거리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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