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대외적인 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6개 주관기관과 8개 협력기관은 ‘창원시 기업성장지원 협의회 실무자회의’를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들은 유관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와 대책마련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창원시 기업성장지원 기관협의회는 창원시,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상공회의소 등 6개 주관기관과 기술ㆍ금융ㆍ수출 분야 8개 협력기관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주관기관들의 주요 공동협력사업 분야는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경쟁력 강화, 자금 지원,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실무자들은 분야별로 주요 공동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박병규 기획총괄팀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배해 스마트공장지원사업의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경남테크노파크 조유섭 단장은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장ㆍ단기기술개발과 기술과제 발굴 및 연구기관 매칭을 효과적으로 주선하고 기술이전 지원을 제안했다.
창원산업진흥원 조정원 팀장은 “해외시장 진출사업 중 수출상담회와 무역사절단 파견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관별로 보유한 진성 바이어 정보제공과 수출기업 제품소개 책자 제작ㆍ배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원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시장 위축 극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구조 고도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업성장지원 기관협의회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관들과 상호 협력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6월 중순경 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동남아 및 베트남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에 있다. 대상 기업은 창원시 소재로 국가 업중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점수를 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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