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가 27일 종촌중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가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의회는 27일 오후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종촌중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의회교실은 풀뿌리 민주주의 운영방식과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해 역할 체험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 및 전자회의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의회의 진행방식에 따라 입교식, 기념촬영, 모의의회,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의의회에서는 이규형 학생 등 10명이 3분 자유발언과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안건처리를 올 초 구축한 전자회의시스템으로 직접 체험, 민주의식을 길렀다.
이 자리에서 고준일 의장은“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자치와 참여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이번 개최된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 진로 및 자유학기 활동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본회의 방청 및 초·중·고 견학 프로그램, 시민 의회교실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의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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