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고자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활용했다.
농협의 농촌체험, 금융교육과 더불어 씨드콥의 과학자, 기업가, 배우, 작가 등 여러 직업을 함께 경험해 보는 진로체험이 패키지 형태로 하루동안 진행됐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경남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도내 5개 학교가 경남관내 농협 팜스테이마을 5곳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하는데 학생들에게는 영농체험을 통해 농부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금융교육과 여러 직업을 농촌에서 체험해 보는 특별한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창원 빗돌배기 팜스테이마을에 처음으로 진로체험에 참가한 김해 내동중학교 배성애 진로체험교사는 “오늘 드림버스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조금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말했다.
또한,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경남도교육청 및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농촌의 가치를 일깨우는 한편, 진로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 ‘청소년 드림버스’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비전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올해 ‘NH 청소년 드림버스’를 창원, 거제, 사천, 진주 등지에서 총 5회를 운영한 후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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