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퇴임식에는 정구창 제1부시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김충관 제2부시장의 노고와 공적을 치하하며 앞날의 건승을 기원했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2014년 8월 11일 개방형 직위로 통합2기 시정의 출발과 함께 창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해 창원시 핵심 시정목표 중 하나인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 바다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토대로 문화관광,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사회의 빠른 변화 요구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경직된 조직구조에서 벗어나 팀 중심의 협력체계를 통한 시정운영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107만 창원시민의 염원인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은 우리시가 직면한 ‘성장’과 ‘쇠퇴’의 갈림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전략이므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공직자가 되어 주기를 바라며, 새 역사를 거침없이 써내려가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창원시’라는 큰 울타리를 떠나지만 앞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할 창원을 뜨거운 열정으로 응원하겠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동려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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