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당시 유세에서 “여당이라고 하면 말도 못하면서 야당이 뭐만 하면 삿대질하고 이러니 우리 대구가 20년 째 경제가 전국 꼴찌여도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 정신차리이소”라고 호통쳤고, “칠성시장이 특정 정당의 텃밭이 아니다. 언제까지 얼굴도 안보고 찍어주는 정치 할 건가”며 꾸짖은 바 있다.
이에 한국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이 날 성명을 통해 김 의원의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선대위는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6.4 대구시장 선거 때 40.3% 지지를 얻었고, 지난 해 4.13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 때는 62.3%를 득표했다“면서, ”수성갑 주민 10명 중 무려 6명 이상이 김 의원을 선택했는데 대구 시민들과 수성 구민들은 김 의원의 얼굴도 안보고 마구 찍어준 것인가?“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 김 의원의 자칭 ‘격정 유세’는 화난 삿대질에 지나지 않으며, 대구 시민들을 아랫 것들로 여겨 나무라는 소리가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또, 마치 집권한 냥 대구시민들에게 호통치는 경거망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김 의원은 대구시민 앞에 백배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uesign@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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