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열린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소년범 4명에 대한 처분결정을 심의하고 있다.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원정)는 지난달 28일 ‘2017년 제4차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소년사건 중 죄질이 경미한 대상자에 대해 반성의 유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훈방 즉결심판 및 선도프로그램 연계 등 선도와 처벌에 대한 결정을 논의한다.
이날 선도심사위는 강인영 변호사를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소년범 4명의 처분결정을 심의했다.
동남서는 지난 1월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대상자 총 14명에 대하여 즉결심판 5명, 훈방 9명을 처분했다.
이원정 동남서장은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서는 경찰·학교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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