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달성 토마토축제’ 금반지를 찾아라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시 달성군은 오는 20·21일 양일 간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달성 토마토축제-달성 RED 페스티발’ 참여 라인업을 확정, 본격 관광객 맞이에 시동을 걸었다.
이 번 토마토축제 주관사는 대구시 관광협회(회장 윤현)가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대구시, 국립대구과학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달성군 토마토연합회가 후원, 농협달성군지부, 논공농협, 대구은행, 화원농협, 옥포농협,다사농협, 하빈농협, 현풍농협, 유가농협, 구지농협, 가창농협, 현풍휴게소, ㈜인앤인, 대구대사랑의료소비자협동조합, CJ 제일제당, 엔제리너스, ㈜보국전자가 협찬키로 축제 협찬사 선정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달성군은 축제 후원·협찬사 선정이 확정되면서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먼저, 대구와 경산시 대학과 달서구, 수성구 등에 가로등 배너와 플랜카드, 포스터,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 집중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에서 영업 중인 주요 거점 여행사를 대상으로도 홍보 설명회를 개최해 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부산, 광주 및 전라도 지역의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방호벽을 활용한 홍보도 펼친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지닌 D커피 브랜드와 협의, 일회용 커피잔의 종이컵 홀더 세팅지를 제작하고, 수성구 들안길에 위치한 주요 식당에 테이블 깔지를 통해서도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은 자동발권기에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동대구역 야외 광장에 코레일 협조로 대형 현수막도 게시한다.
달성군은 홍보 활동을 통해 이번 달성 토마터축제가 지난 해 관광객 30만명 이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문오 군수는 “축제를 통해 지역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달성 토마토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 토마토축제는 유료며, 티켓링크 싸이트를 통해 예매할 경우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입장권을 제시하면 2000원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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