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계명대 교수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계명대는 한국창업학회 주최로 지난 4월 28·29일 양일 간 개최된 ‘2017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대학 김영국(벤처창업학과)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창업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북대에서 열렸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정보공개서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A Study on improvement of information disclosure system in startup of Franchise)’와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창업지원제도에 관한 연구(A study on Start-Up support system of Free Economic Zone in Korea)’ 란 주제로 창업 관련 논문 2편을 각각 발표했다.
수상논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른 한국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정보공개서 제도의 개선방안으로 다섯 가지 전략적 대안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의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제도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와 프랜차이즈 창업가, 공정거래위원회와 가맹회사, 가맹본부 등 프랜차이즈 관계기관과 실무자 등에게 정보공개서 제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 뿐 아니라, 관계기관과 동종업계 및 창업자들에게 실무적인 활용도 및 공헌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DGB금융그룹 DLF홍콩법인장(대표이사), 한국은행 객원연구원, 한국경제신문 TESAT연구소장, 경북대·지식경제부 평가위원, 고위공무원(옴부즈만) 등 산·학·군·관에서 35년여 재직하는 등 글로벌산학군관융합전문가와 Saxophonist로 알려져 있다.
저서는 <시사경영의 이해> <실전재무관리>등 16권과 논문으로 <은행의 인터넷뱅킹 소비자 만족에 관한 실증연구> 등 20여 편으로 현재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계명대 영어영문학과 및 ROTC 출신으로 이 대학에서 영문학석사, 경제학석사,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3월부터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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