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맞아 평생학습 기반 구축
구는 지난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 주최 ‘학습·실천 연계형 자율학습소모임 지원’, ‘지역 평생교육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사업비 1,2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비 지원 대상은 총 10개다. 자원봉사형 동아리(6개)와 시민기획단 동아리(4개)로 구분된다. 구는 사전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했다.
자원봉사형 동아리는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나누는 활동을 주로 한다. 선정 동아리는 ▲글샘누리 ▲네일그대와 ▲어울더울 ▲요술풍선 ▲용산구발사랑 ▲종울림 등 6개다.
글샘누리는 ‘한글이 샘솟는 세상’이란 뜻으로 다문화 가정 대상 한글, 한국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한글을 쓰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한 성인 문해교육 활동도 병행한다.
어울더울은 제주방언 ‘어울렁 더울렁’에서 따왔다. 더불어 어울린다는 뜻이다. 월1회씩 청소년과 구민을 대상으로 시민성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요즘은 교재 개발을 위한 스터디가 한창이다.
시민기획단 동아리는 각종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선정 동아리는 ▲용산규방 ▲용산식초 ▲용산조경회 ▲이웃나라 문화알기 등 4개다.
용산규방은 전통공예 관련 구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모임이다. 오는 11월 한남동에 조성될 전통공예문화체험관에서 활동할 지역 일꾼이자 ‘한국문화 알리미’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용산조경회 역시 구 평생교육프로그램 ‘조경관리사 자격과정’의 수료생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 대부분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로 지역 생태자원과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 방법을 모색한다.
구는 10월 말까지 동아리별 50만원 이내로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평생학습관 내 동아리실 2곳(배움실, 나눔실)도 이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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