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위원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동산원을 방문했다.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지만,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영양간식과 물품, 문화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경숙 위원장과 임직원들은 어린이들이 직접 원하는 것을 받을 수 있도록 같이 인근마트에서 장난감 등을 고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같이 식사를 하며 영등위와 등급분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해주고, 이들의 학교생활을 듣는 등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등위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온기를 전하고, 지역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랑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경숙 위원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밝은 미소 덕분에 오히려 희망과 용기를 받은 듯 의미있는 시간이었가”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유해영상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엄정히 등급분류를 하는 것처럼,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모습을 지켜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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