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5일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 일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낮에는 직업을 주제로 한 어린이 직업체험 대축제가 열려 어린이들은 야구선수 은행원 디자이너 앵커 등 30여 개에 달하는 직업을 체험하고, 밤이 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에서 형형색색의 LED 불빛으로 장식한 동화나라와 다양한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된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의 특별행사에는 어린이 동화나라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이 조성돼 빛을 내고 포세이돈 광장에서는 ‘어린이날 특별공연’이 열려 LED 난타와 K-POP 공연, 댄스배틀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에게는 LED 야광 팔찌와 장난감을 무료로 증정한다.
‘일루미아’의 어린이날에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놀거리,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호스아일랜드는 1㎞ 인공호수 주변에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20분가량의 ‘멀티영상쇼’가 펼쳐지고 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카 체험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형 뽑기 기계 또한 설치돼 있다.
빛 테마파크를 걸으며 먹을 수 있는 겨울 야식으로 찐빵, 만두, 군고구마, 도시락 스테이크 등을 파는 푸드트럭도 빼놓을 수 없는 ‘일루미아’의 매력이다.
호스토리랜드는 빛의 나들목, 설렘 가득한 꿈의 빛으로 들어가는 꿈의 터널, 별빛 자연 들판에서 수많은 동물과의 대화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은 별빛 터널, 은하수 생명빛이 찬란하게 춤을 추는 생명언덕, 빛의 요정이 서로 의지하며 대화를 나눈다는 다담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시 20분, 40분에는 포세이돈광장에서 라이팅페스타가 진행된다. 포세이돈광장뿐만 아니라 이탈리아관 건물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건물과 터널, 언덕 등에서는 예쁜 사진을 담으려는 관람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광장에서는 낮 시간 동안 ‘직업’을 주제로 한 ‘어린이 직업체험 대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부산은행, 삼진어묵, 김해민속박물관 등 부산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야구선수, 은행원, 디자이너, 앵커, 로봇과학자 등 30여 개에 달하는 직업을 체험하면서 미래의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실제 직업군에서 사용하는 유니폼 등 장비와 시설을 제공해 체험 효과를 극대화했고, 형지 아트몰링(회장 최병오)이 행사의 메인스폰서를 맡아 모든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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