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고 여진성 선수(3학년)가 올해 들어 두 번째 전국을 재패, 세종 육상의 저력을 또 한 번 전국에 과시했다. 사진=세종시 육상연맹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한솔고 여진성 선수(3학년)가 올해 들어 두 번째 전국을 재패 했다.
여 선수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 46회 전국 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겸 2017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육상경기 대회’에서 남고 포환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세종 육상의 저력을 또 한 번 전국에 과시했다.
같은 학교 김건주 선수(2학년)도 선배인 여 선수의 뒤를 이어 동메달을 획득, 세종시 학생선수들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나란히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 대한체육회·김천시·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제25회 한·중·일 U20(주니어)종합경기대회(1차),대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대회까지 병행 개최됐다.
앞서 여 선수는 올해 첫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돌풍을 예고했다. 여 선수는 지난달 15일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제46회 춘계전국 중·고학생 육상대회 고등부 투포환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 고등부 포환종목 1인자로 등극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