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사전투표 1107만명...투표율 26.06%로 역대 최고
선관위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국의 총 선거인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이다.
선관위는 사전투표부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전반적으로 과거보다는 높은 투표 참여도가 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역시도별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34.48%를 기록한 세종, 이어 전남(34.04%), 광주(33.67%), 전북(31.64%)순으로 4개 지역 모두 30%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투표율이 낮은 곳은 대구(22.28%), 제주(22.43%), 부산(23.19%)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이 26.09%, 인천은 24.38%, 경기가 24.92%로 나타났다.
세종시선관위는 짧은 선거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유권자가 선거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투표참여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남은 선거기간 동안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며 9일 선거일에 꼭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도 이러한 흐름을 살려 9일 치러지는 본 투표를 포함, 종합투표율 1위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투표율 1위를 달성해 후보에게 공약 실천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투표율 1위 달성을 위해 언론과 SNS는 물론, 시정소식지, 아파트 게시판, 현수막 등을 통해 캠페인을 벌이고 투표 당일에는 아파트 단지별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안내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사전투표에 동참해준 대한민국 새 정치1번지 세종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9일 본 투표에 빠짐없이 참가해 전국 1위 투표율을 달성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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