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이승훈 청주시장이(왼쪽)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청주시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 현진복지재단은 7일 법인 내 3개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어버이 은혜와 경로효친 미덕을 기리기 위한 ‘2017년 현진 어버이날 행사, 감사해 孝! 사랑해 孝! 함께해 孝!’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구 시의원, 생활 어르신 및 가족, 직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경기민요 등 9개 공연이 진행됨에 따라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 표창, 우수 직원 시상식,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가족편지 낭송, 축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자녀의 편지낭송 및 큰절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후 펼쳐진 외부 초청공연과 어르신 공연은 뜨거운 발수 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훈 청주시장은“어려운 시절 부모님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자녀들과 국가가 성장한 만큼,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편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능보강 및 안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청주노인요양원과 흥덕노인요양원은 2008년 개원 이래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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