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7일 오후 5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중앙상가를 찾았다. 이날 포항 중앙상가에는 수천여명의 시민이 모여 지지와 환호를 계속했다.
유 후보는 현장에서 “5월 9일 포항시민과 함께 위대한 기적을 만들 것을 바란다”며 “절대 권력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았고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했으며 아닌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 유승민은 비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하는 후보는 무조건 바꾸자, 정권교체만 하자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정권은 바뀐다. 그러나 세상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후보는 저 유승민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경북과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자격과 능력이 있는 깨끗하고 당당한 저 유승민을 뽑아달라”고 덧붙였다.
박승호(포항북) 경북도당 공동위원장은 “미래를 위해 눈과 귀를 열자”며 “누가 경제전문가인지, 안보전문가인지 비교를 해보면 알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유승민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포항 중앙상가 유세장에는 정병국 선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변인, 지상욱 의원, 이준석 당협위원장 등 바른정당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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