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청 김종남 통합사례관리사 올해 첫 우수 통합관리사에 선정
보건복지부는 올해 4월부터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관리사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매월 ‘이달의 우수 통합사례관리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전국 910명의 통합사례관리사 중 올해 첫 우수 통합관리사에 김종남 관리사를 선정했다.
현재, 부산시에 다복동 사업을 위해 채용된 통합사례관리사는 총 62명이다. 이들은 ▲관내 어려움이 있는 위기가구를 방문하여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및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여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김종남 통합사례관리사는 2009년부터 수영구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사례관리에 있어서 뛰어난 베테랑이다.
이번에 수기 공모한 우수활동사례는 재래시장 생선가게 안에 나무판을 깔아 놓고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는 복지통장의 제보를 받고 시작됐다.
김종남 통합사례관리사는 생선가게의 일을 도와주며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단순히 기초적인 의식주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장점(만능수리공)을 찾아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간단한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사례의 실제 주인공 김○○ 씨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의 일환인 ‘맥가이버 삼총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 자신의 재능을 통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특히 자신이 이렇게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김종남 통합사례관리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종남 통합사례관리사는 앞으로 어떤 사례관리사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항상 배우고 배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싶다. 대상자의 사소한 신호도 놓치지 않는 민감성을 가진, 그리고 다복동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료들의 마음도 지지할 수 있는 사례관리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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