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7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을 오는 1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를 통해 국내∙외 작가 및 세계아동문학의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고향의 봄으로 대표되는 아동문학 수도 창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은 ‘동심, 자연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며, 아름다운 자연을 순수한 동심 눈으로 그려낸 따뜻한 아동문학 작품들과 작가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행사는 국내․외 유명 아동문학작가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과 ‘찾아가는 문학특강’, ‘세계아동문학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독일․프랑스․체코 문화원 등의 후원을 받아 해외 아동문학작품들을 특별 전시한다.
또한 최신 출판 경향과 아동문학 콘텐츠들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출판산업관, 이원수문학관, 경남아동문학회, 창원도서관, 교보문고 등이 참여하는 북아트 체험관, 세계원화전시관, 영상으로 만나는 아동문학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들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 시그림대회, 아동문학 골든벨 등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아동문학 콘서트, 인형극 등 재미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동문학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내 모든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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