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이 대학 호텔외식산업학부가 최근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 Euro-Toques) 루마니아 조리사협회(ACEEA) 공식 승인대회로, 6월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국가대표 예비 셰프 선발전을 겸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몽골 등 6개 국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학 참가 학생들은 단체 라이브 경연에서 5명 씩 한 팀을 이뤄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금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잡았다.
특히, 남예란(여·호텔외식산업학부 2년) 팀은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한 소스와 해산물 애피타이저, 불고기 소스를 이용한 돼지갈비 메인요리와, 생크림 요거트 망고퓨레를 이용한 디저트로 작품을 완성해 심사위원과 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고범석 교수(호텔외식산업학부)는 이번 대회 학생지도와 성과를 인정받아 루마니아 조리사협회로부터 우수상과 함께 세계요리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강석우 학과장은 “참가 학생들이 시험기간으로 준비기간이 짧아 걱정 했지만, 실습한 메뉴를 열정적으로 준비해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낸 것 같다”며, “모든 대회 준비를 함께 동고동락 해 준 학과 교수님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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