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학생들이 11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감사 손편지와 카네이션으로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고교 은사에게 ‘감사 손 편지와 카네이션’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 달 1일부터 시작, 1700여 명의 학생들이 1700여 통의 편지를 모아 스승에게 전달했다.
오주영(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2년) 학생은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이모티콘을 통해 맘을 표현하는 것이 선생님께 항상 죄송스러웠는데 이렇게 선생님의 사랑과 고교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직접 쓴 손편지와 카네이션을 만들어 전달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스승의 날 행사를 지난 2008년부터 10년 째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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