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및 아태지역 물 관련 국제기구와 물 안보 협력방안 논의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는 물 관련 연구와 교육, 정보 허브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자원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개도국에 보급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다음 달 국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불균형 해소, 물 산업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2011년 센터의 유치를 제안,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승인한 후 정부간 협정서 체결로 유네스코 카테고리Ⅱ 센터 설립이 승인됐다. 앞으로 기후변화, 물 안보, 수자원의 지속가능 관리 기술 등에 대한 융합 연구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사례·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네스코와 일본 등 아시아지역의 유네스코 센터, 학계, K-water 등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국제 물 안보 협력방안과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유네스코 선임과장(Hans Thulstrup)이 유네스코 IHP 물 안보 전략 및 각 센터와의 연계방안을 인근 국가 소재 센터 관계자들은 센터 운영사례 및 발전방안을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 센터는 물 안보 전략과 연계한 센터 운영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유네스코 IHP 한국위원회 이순탁 위원장을 좌장으로 발표자 등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국제 물 안보 협력방안 및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간 물 관리 분야에 대한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유네스코와 아태지역 유네스코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물 관리 경험 및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보급하고 확산함으로써 개도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