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본회의장.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오는 12~26일, 15일 간 일정으로 제29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2017년도 경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 예산안’ 처리를 포함, 조례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조례안은 경북도 탄소산업 육성, 농어촌 LPG공급시설 지원, 수산종자산업 육성·지원, 지진재해 원인 조사단 구성·운영 등 지역경제 및 농어촌 활성화와 도민 안전 등이다.
이번 도교육청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4조12억 원 대비 3554억 원(8.9%)이 증액된 것으로, 학생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심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13~23일 11일 간은 소관 상임위별 활동이 이어진다. 24·25일 양 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 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며,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김응규 의장은 “지난 10일 신 정부 출범과 함께 무엇 보다 국민 대통합이 중요하며, 실질적 지방분권 개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방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상주 등 산불 발생에 따른 예방활동 강화와 피해 주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일상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서도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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