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 하부~삼천교 구간 하상도로 폐쇄구간 740m.대전시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신설되는 중촌지하차도 개통에 따라 대전천(좌안) 한남대교 하부~삼천교 구간 하상도로 740m를 폐쇄한다.
호남선 철도로 단절된 중촌동과 둔산동 지역을 연결하는 중촌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 대전천 좌안 하상도로를 일부철거, 생태환경 복원 및 연결도로 건설을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는 둔산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의 원할한 지하차도 진입을 위해 한남대교 하부 하상도로에서 지하차도 방면으로 연결도로 2차로를 신설했다.
반대방향인 중촌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중촌지하차도를 통해 중구 쪽 구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내 신호수 및 안전시설을 적절히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나 교통흐름 변경으로 인한 일부 정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안전을 위해 서행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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