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파워플랜트
[보령=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남 보령과 서천 등에서 화력발전소를 가동중인 한국중부발전은 전국 7개 발전소(설비용량 8,092㎿)를 운영하며, 국내 발전시장 의 7.3%를 점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이다.
또, 미래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보령과 서천, 제주, 서울에 추가로 4,040㎿ 규모의 발전설비를 건중 중이다.
국민의 관심사인 미세먼지 감축과 관련해 중부발전은 서천화력 1·2호기(400㎿), 보령화력 1·2호기(1000㎿W) 등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지하고, 운전 중인 발전소의 환경설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전면 교체해 2025년까지 미세먼지를 약 88%(약 3만톤) 감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보령, 신서천 등 건설 중인 석탄화력 발전소에 대해서도 최적 방지시설을 갖추도록 설계를 변경해 기존 설계 대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약 67%의 추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현황
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써 보령발전본부, 서울 건설본부 등 전국 7개 발전소(설비용량 8,092㎿, 국내 발전시장 점유율 7.3%)와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하며 전력과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또, 미래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신보령건설본부, 신서천화력, 제주복합화력, 서울복합화력을 추가로 건설(설비용량 4,040㎿) 중이며, 해외 전력시장도 활발히 개척해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등 에서 화력, 수력, 태양광 등 발전소 건설 및 운영(6개 발전소, 2,340.4㎿, 순이익 250억원), 기술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활약은 가히 독보적으로 현재 수도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 전력공급의 6%(1,980㎿)을 한국중부발전이 담당하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과 추진 상황.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신보령 1·2호기(2,000㎿), 서울복합(800㎿), 신서천(1,000㎿), 제주복합(240㎿) 등 4곳에서 4040㎿ 규모의 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발표 이후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된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천화력 1·2호기(400㎿), 보령화력 1·2호기(1000㎿W) 등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지하고, 기존 운전 중인 발전소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의 환경설비로 전면 교체해 2025년까지 미세먼지를 약 88%(약 3만톤) 감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보령, 신서천 등 건설 중인 석탄화력 발전소에 대해서도 최적 방지시설을 갖추도록 설계를 변경해 기존 설계 대비 약 67% 추가 감축할 예정이다.
특히 태양광, 풍력,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전년대비 57% 늘어난 3412억원으로 확대하고, 중부발전의 최대 강점인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기존 화력발전사업 외에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매진해 250억원 규모의 순이익과 함께 국내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건설 중인 발전설비
서울복합화력(800㎿)과 신보령화력(2,000㎿), 신서천화력(1,000㎿), 제주복합화력(240㎿) 건설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서울복합화력은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 부지위에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복합공간으로 2018년 11월 재탄생될 세계 최초 도심지 지하발전소로 현재 지하 구조물 설치공정이 진행중이다.
서울의 유일한 전력공급시설로서 국가중요시설 비상전력을 공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한강과 연계된 복합문화벨트가 형성됨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체험 및 여가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보령화력 1·2호기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1000㎿급 석탄화력 발전소’를 실증하는 사업으로서 세계 최고성능 실현을 목표로 약 2조 8000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1000㎿급 2기를 건설하는 국책 과제 사업으로, 기존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높은 세계최고수준의 기술로, 1호기는 오는 6월, 2호기는 9월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신서천화력은 기존 운영 중인 노후 서천화력 1·2호기를 최신 고효율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0년 9월 준공된다.
총 건설 사업비 30%를 환경설비에 투자해 최첨단 탈황, 탈질설비와 옥내저탄장 등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한 발전소로 건설할 계획이다.
제주복합은 제주지역 전력수급을 감안해 긴급하게 수행되는 사업으로 제주지역 최초로 클린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며, 내년 6월 발전소가 준공되면 제주지역 전력공급의 20%를 담당한다.
고효율 초초 입계압 발전소로 온실가스 대폭 감축
정부의 1000MW 초초임계압 화력발전 연구개발 실증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보령화력 1·2호기 사업에 적용한 주기기는 증기온도조건이 610℃급으로 기존 1000㎿급 발전소 증기온도인 600℃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이다.
초초임계압 발전소는 기존 초임계압 발전소에 비해 약 4% 효율이 향상되고, 1000㎿ 1호기를 기준으로 볼 때 기존 표준석탄화력 대비 연간 석탄사용량이 약 27만톤 절감돼 연간 약 60만톤의 CO2 배출량이 감축될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의 기존 석탄화력(설비용량 23.88GW)을 모두 대체할 경우 1504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고, 202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인 2억3300만톤의 6.5%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체 미세먼지 감축 계획
운영 중인 석탄 화력을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로 교체해 운영 중인 석탄화력은 2025년까지 주기기 및 환경설비 성능개선에 약 1조4700억원을 투자해 환경설비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2025년에 약 88% 감축하고, 건설 중인 신서천, 신보령화력은 환경설비 설계변경 및 개선을 위해 약 3000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최적방지시설 수준으로 환경설비를 교체해 기존 설계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약 67% 추가 감축한다.
건설 중인 신보령 1·2호기, 신서천 1호기의 운영이 시작되더라도 2025년 이후 중부발전 석탄화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대비 약 74% 줄어든다.
지역 사회공헌 사업
전력본부에서 발생된 온배수를 활용한 수산종묘배양장을 운영해 연간 70만미의 치어 방류로 어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사업은 해양생태계 변화를 최소화 하고 기피 시설이던 발전소의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했다.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으로 보령지역 4개 중소기업 창호 단열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시행하고, 에너지빈곤층 100가정과 13개 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주거취약계층의 새출발 및 자립기반조성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4호점을 공급했고 이를 올해부터는 연간 4채로 확대했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으로 한국과 중부발전 알리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연간 3가구씩 9가구 모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