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코리아 대전대회 준비 완료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대전대회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FIFA 및 대회조직위는 경기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166명을 선발하고, 92억원들 들여 대전월드컵경기장 전광판 및 보조경기장 잔디교체 등 시설개보수를 완료했다. 

대선 등으로 관심이 저조했던 티켓 판매는 현재 4만1000장이 예매되어 6개 개최도시 중 예선전에 한국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주(개막식), 수원(폐막식) 등과 함께 높은 판매율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시는 지속적인 관람객 확보를 위해 시청 2층 민원실에 현장 판매소를 설치하고 경기 전일인 1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23일간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개막식은 전주, 폐막식은 수원에서 개최된다.

대전는 20일 오후 2시 독일과 베네수엘라, 오후 5시에 멕시코와 바누아투가,  23일 오후 5시 베네수엘라와 뉴질랜드, 8시에 독일과 멕시코가 28일 오후 3시 프랑스와 뉴질랜드, 6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격돌하게 된다.

그리고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 1경기가 각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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