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ISTS 2017’ 포스터.KAIST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7월31일 대전 KAIST 본교와 호텔 ICC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아이시스츠(ICISTS) 2017’을 개최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ICISTS’는 세계 명사들과 대학생을 초청, 과학과 기술, 사회의 통합에 대해 고민하는 학술대회다.
연사 섭외 등 모든 행사진행 과정을 KAIST 학부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이 학술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난해 20여 개 국가 3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로 자리를 잡았다.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의 거미줄을 그리다(Draw the Web : Interactions in Society)’를 주제로, ▲노르웨이 최초 온라인 전용은행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이자 스페어뱅크(SpareBank)의 전략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해네스(Christoffer O. Hernæs) ▲아나벨 콴하스(Anabel Quan-Haase) 웨스턴온타리오대(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미디어 연구 및 사회학 부교수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나이젤 파커(Nigel Parker) MS 아시아태평양지역(Microsoft APAC) 개발자 및 플랫폼 전도담당 이사 ▲존 고지어(Jon Gosier) 데이터 과학자 겸 의학 인공지능 회사 운드매트릭스(WoundMetrics) 설립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저명인사들의 강연을 직접 골라 들을 수 있는 ‘패러렐 토의’와 연사 및 참가자들이 소규모 그룹을 이뤄 자유롭게 토론하는 ‘그룹 토의’, ‘인터렉티브 세션’과 ‘익스피리언스 세션’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돼 연사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듣고 교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의 문화 소개를 위한 ‘컬처 나잇’, ‘비어 파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컨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ICISTS’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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