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지난 8일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에 도착한 중학생의 감사편지가 지친 소방대원들에게 힘을 북돋았다.
천안 용곡중학교에 재학중이라는 이 학생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화재를 진압하고 구출해주는 소방관은 너무 멋지다”라며 “소방관 아저씨들 덕분에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소방관 아저씨처럼 멋진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소방관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편지를 읽은 한 소방대원은 “정말 뜻밖의 큰 감동의 선물을 받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지킴으로서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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