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조폐공사가 개최한 ‘위조방지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조폐공사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한국조폐공사, 외교부, 행정자치부, 한국은행, 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국내 위변조 방지 관련 정부 기관들이 공동으로 우리 사회의 신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위변조 방지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한국조폐공사는 16일 기술연구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외교부, 행정자치부, 한국은행, 대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은행연합회, KAIST 등 13개 산학연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 ‘위조방지기술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디지털 인쇄기술이 발전하면서 보안제품에 대한 위변조 기술이 전문화됨에 따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위변조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의 위조방지기술 전문 연구원들과 보안제품 관련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최신 위변조 방지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위변조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폐공사는‘국내 은행권 진위감정 사례’,‘평창 기념은행권의 디자인 및 사물인터넷(IoT) 보안기술’ 등 위변조 방지 기술을 발표했다.
또 ▲‘문서 위‧변조 사례’(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외 은행권 위변조 사례(KEB하나은행) ▲최신 위변조방지 기술(KAIST) 등 최신 보안기술도 소개됐다.
세미나 후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조폐공사의 기술연구원을 방문, 위조방지센터와 디자인연구센터의 연구 현장도 둘러봤다.
조폐공사 기술연구원 홍창석 위조방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위조방지기술 협의회를 개최해 정부 유관기관과 보안제품의 위변조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첨단 기술도 공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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