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대신 최신 갤럭시 S8플러스 교환받았는데 갑자기 전원 나가...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사는 A씨는 16일 삼성 북포항센터에 갤럭시 S8플러스에 대한 A/S를 요청했다. 이날 새벽 가지고 있던 S8플러스 폰의 전원이 갑자기 나가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었다.
밧데리가 다 된 것으로 생각한 A씨는 S8플러스의 충전선이 기존 것들과 달라 집까지 가서 전용선으로 충전을 해야 했지만 충전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전원이 도무지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A/S센터를 찾은 것인데, 센터측은 점검 후 “메모리칩 불량”이라며 “대체폰을 주겠다”는 답변이었다.
문제는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데이터 복구를 할 수 없어 폰에 들어있던 사진과 자료, 전화번호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돼 업무와 사업에 큰 피해가 발생되게 됐다는 점이다.
그러나 센터측은 “기계가 고장나 대체폰을 주지 않았냐”며 데이터 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A씨는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다 밧데리 폭발문제로 최신형인 S8플러스로 교환받았던 것인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고장이 나 대체폰을 받게 된데다 특히 가지고 있던 데이터를 모두 잃어버리게 돼 업무적으로나 사업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되게 됐다”며 “삼성 스마트폰과 기술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ilyodg@ilyo.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