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상열,표준연)은 오는 18일 ‘세계 측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측정의 날은 지난 1875년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17개국이 국제 미터협약(국제 통용 기본단위 제정)을 체결하고 제정한 날이다.
기념식은 ‘측정이 만드는 미래의 교통(Measurement for transport)’을 주제로 열리며 국가의 측정과학 및 측정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과 차세대 측정체험 전시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에 앞서 표준연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제16회 측정클럽 종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국내 측정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4차 산업혁명과 측정과학기술를 주제로 클럽별 세미나 및 개별지도, 장비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표준연 박상열 원장은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체결된 미터협약을 통해서 산업 및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공통된 측정기준을 갖게 된 중요한 날”이라며 “KRISS는 앞으로도 국가 측정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국가 산업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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