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19일 오후 감삼동 알리앙스웨딩 5층에서 ‘사랑의 끈 맺기’ 만남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구청은 지난 3월 남부교육지원청, 성서·달서경찰서, 달서·강서소방서, 남·서대구세무서, 달서우체국 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랑의 끈 맺기 결혼장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각 기관장들의 남다른 관심으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속 기관 미혼 남녀 90여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런 만남과 함께 결혼 친화 문화 확산과 힐링의 시간을 가진다.
미팅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커플게임, 미디어퍼포먼스, 퀴즈쇼, 제기차기, 피라미드 탑 쌓기 등 다양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3시간가량 가진다.
특히 달서구는 공공기관에만 그치지 않고 민간으로도 결혼장려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연중 모집 중인 ‘결혼원정대’의 지역 미혼남녀와 협약을 통한 직장 ‘결혼원정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내달 9일 ‘썸남썸녀 매칭 프로그램’을 열고, ‘청춘남녀 밴드 운영’, ‘청춘남녀 어울림 축제’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결혼친화 인식개선, 만남, 작은결혼식, 행복한 결혼문화 정착 등 4대분야, 20개 세부사업 추진에도 나서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사랑의 끈맺기 파티를 통해 연애하기 좋은, 결혼하기에 더욱 좋은 5월, 잠시 업무를 벗어나 미혼남녀가 유쾌한 시간과 함께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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