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달성토마토 축제’ 사진제공=달성군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만 언론사 관계자와 말레이시아 여행사 임직원들이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 주요 관광지와 ‘달성 토마토축제’ 팸투어를 가진다.
18일 달성군에 따르면, 먼저 대만 공중파 언론사 관계자들이 이 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달성군 주요 관광지와 20일 열리는 ‘2017 달성토마토 축제-달성 RED페스티발’을 취재한다. 이어 오는 19·20일 양일 간은 말레이시아 여행사 임직원들이 주요 관광지와 토마토축제에 참여한다. 달성군 축제에 맞춰 대만 언론 관계자와 말레이시아 여행사 관계자들이 단체로 방문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달성토마토축제’는 86t의 토마토 속에 묻힌 100돈의 금반지 찾기, 토마토 던지기, 토마토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달성군은 달성토마토 축제가 대만 현지에서도 관심이 크고 대구공항에 타이거에어 직항이 개설돼 이번 대만 언론사의 취재가 달성토마토 축제 글로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말레이시아 여행사 임직원들은 내년 토마토축제와 당장 올 겨울 실시될 스키관광상품을 부산에서 출발, 달성군을 거쳐 강원도로 이동하는 관광상품을 만들 계획으로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해외 언론과 여행사들의 취재와 참여를 통해 달성군 주요 관광지와 달성 토마토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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