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17일 류한국 서구청장, 김상훈 국회의원, 이재화 시의원, 임태상 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평리3동 각급 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 참석한 가운데 ‘당산목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당산목공원은 서구 평리3동의 부지 1720㎡ 규모에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서구 유일의 보호수인 당산목을 연계한 당산목공원은 당초 노후주택 및 공가 등이 밀집돼 있던 지역에 조성한 공원으로 지역의 경관향상과 휴식공간확충의 일한으로 지역주민의 개발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주요 시설물로 ▲중앙광장 ▲어린이놀이공간 ▲야외운동시설 ▲휴식공간 등이 조성됐다. 주민의 휴식 공간 뿐 아니라 천왕메기, 당산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향토문화와 휴식공간이 함께 숨 쉬는 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류한국 구청장은 “당산목공원 준공을 계기로 서구일대 공원 재정비와 조성을 통해 부족했던 녹지공간의 확충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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