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골프외유 논란과 의원 협박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신언식(왼쪽)의원과 자유한국당 안성현 의원이 청주시의회 본회의 장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19일 오전 10시에 개회된 청주시의회 제27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언식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청주시민들에게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대해 사과를 했다.
청주시의회 제2생활 쓰레기매립장 건설을 놓고 노지형과 지붕형으로 갈려 안건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의원들의 골프외유에 대한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청주시 오창읍 매립장 사태가 청주시집행부와 주민들의 갈등에서 발전해 시의원과 청주시, 업체간 갈등으로 번져 의회 의원과 의원 갈등으로 번져 나가고 있어 지역사회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청주시 제2생활 쓰레기 매립장은 4차까지 가는 공모를 통해 어렵게 이끌어낸 이후 오창읍 후기리 제2생활 쓰레기매립장 건설에 ES청원 산업쓰레기 및 일반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신설에 따른 산단 조성주체 회사와 청주시, ES청원 과 지루한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매립장과 소각장 부지를 산단에서 제척하자 이번에는 청주시가 매립장 방식을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변경 하면서 반경 2Km 주민들과 노지형과 지붕형 논란으로 청주시가 몸살을 앓았다.
시의회는 청주시의 노지형 추진에 원안대로 지붕형으로 건설 할 것으로 요구하는 의미로 예산을 삭감해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주민들 간의 갈등이 심화됐었다.
이번 의원과 업체 청주시의 갈등은 그동안 쓰레기 매립장 신설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업체가 청주시 노지형매립장 업무에 관여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노지형을 찬성한 오창읍 후기리 일부 주민들까지 거론되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 와중에 익명을 요구한 후기리 일부 주민은 “일부 마을 사람들이 노지형을 찬성했지 우리는 영문도 모르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며“우리는 서명도 하지 안했는데 후기리 주민 전체가 서명 한 듯이 여론이 흘러 황당하고 우리는 지붕형인 원안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의 노지형 매립장 건설에 업체가 관여 한 것이 사법당국에 의해 사실로 들어날 경우 이 파장은 더 확산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언식의원은 의회 신상발언에서 “골프외유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해 물의를 일으켜 청주시민들과 동료의원들에게 누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하지만 이를 빌미로 안성현 의원이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노지형을 강요한 것은 용납 할 수 없으며 안성현 의원은 도시건설위원장 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청주시의회가 매립장 조사특위를 구성해 줄 것을 진지하게 건의 한다”고 발언했다.
안성현 도시건설위원장은 신언식 의원의 신상 발언이 끝나자 신상발언에 나섰다. 안의원은 “청주시 공무원과 시민여러분, 동료여러분, 일련의 도시건설위 부적절한 행위로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신언식 의원이 하루빨리 냉정을 찾고 도시건설위원회로 정책과 청주시발 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 한다”고 발언했다.
청주시의회는 조사특위에 대해 결정된바 없어 진행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위법성 여부 사실 확인에 나서는 등 매립장에 대한 파눔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청주시는 현재 이범석 부시장이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수사의뢰를 한다는 발언은 와전 된 것이며 상황추이를 보고 있으며 다각도로 이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에 알려진 청주시의 수사의뢰는 현재까지는 결정 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의회는 자유한국당 20명, 더불어민주당17명 국민의당1명 등 총 38명으로 구성돼 있어 양당은 논평으로 공방전을 벌이고 있어 당대당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에 신설되는 청주시 제2생활 쓰레기 매립장을 놓고 시와 주민, 주민과 주민갈등에 이어 시의회 의원대 의원 갈등이 계획된 것처럼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 곳은 어디인지 깊게 생각해 봐야 할 것으로 지역사회는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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