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사 2017 재난구호종합훈련(사진=대구적십자사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19일 ‘2017 적십자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지사 별관과 주차장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에는 적십자봉사원 및 직원 270명이 함께했다.
재난구호 종합훈련은 재난 현장에서의 상황대처능력 향상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활동 전개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대구중부소방서와 함께 화재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화재 진압, 시민 구조, 응급처치, 대피수용, 재난심리상담 등 상황별 훈련을 진행했다.
대구적십자사 2017 재난구호종합훈련(사진=대구적십자사 제공)
적십자사에 따르면 적십자봉사원들은 상황반, 대피수용반, 재난심리상담반, 구호물자반, 자원봉사반으로 나뉘어 분업화된 대응을 실시하고, 소방차, 구급차 및 긴급재난대응차량, 이동급식차량 등을 통한 전문적인 훈련도 진행했다.
한편, 대구지사는 지난해 11월 서문시장 화재 당시, 화재 당일 오전 6시30분경에 현장에 도착해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