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격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선정한 전국 65개 대학이 모집·추천한 78개국 1043명 중에서 64개국 241명이다. 경북대는 지원자 중 25명을 추천했고, 9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를 모집·선발, 장학을 통해 국제적 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국제장학사업 프로그램이다. 이들 장학생은 재학 기간 중 월 생활비와 등록금 전액, 학기별 연구비, 의료보험료 등 장학금을 한국정부로부터 제공받는다.
현재 경북대에는 30개국 44명(학부 6명, 대학원 38명)의 정부초청 장학생이 학업 중이다.
이 대학 이유미 국제교류처장은 “경북대는 2014년 12명(전국 1위), 2015년 11명(전국 2위), 지난해 14명(전국 1위)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매년 대학 추천 전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학생을 선발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캠퍼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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