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21일 사업소 인근지역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135명을 서울 예술의 전당에 초청, 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공연 체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이 협찬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창작오페라 「자명고」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넘어서 현대인들에게 인간애와 조국애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관람을 마친 태안의 한 초등학생은 “서울에서, 그것도 오페라 관람은 처음”이라며, “웅장하고 감동적인 공연에 보는 내내 가슴이 설렜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제공으로 지역사회 학생 및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역아동센터 차량과 도서관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드림북 희망나눔’ 사업,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을 지도하고 진로 탐색을 돕는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의료·소득증대·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지역사회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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