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에게 더 빠르게 더 가깝게… 도정공유 SNS활용 홍보방법 교육 병행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뉴 패러다임, 뉴 이미지’로 거듭나기 위해 결의했다.
도소방본부는 23일 경북 소방학교에서 ‘뉴 패러다임, 뉴 이미지’로 거듭나기 위한 소방조직문화 창출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소방서장, 과장 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다짐대회는 소방조직이 구태를 벗어 난 새로운 모습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내세워 위계와 질서가 바로 서고 유연한 소방조직 문화풍토를 창출하는 다짐의 장이 됐다.
도정공유와 도민 소통창구 역할 확대를 위해 SNS 활용방안과 페이스북 등을 통한 홍보방법 교육으로 경북소방이 도민에게 더 빠르고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이날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소방조직 문화,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라는 특강을 통해 “안보와 안전은 국가 존립의 가장 원초적인 기능으로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일할 맛 나는 경북소방을 위해 복지증진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과 내유외강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 스스로의 자정 노력과 간부 공무원들이 변화의 선두에서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난현장에서는 전쟁에 나온 장수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조직 내에서는 가족을 돌보는 가장의 마음으로 직원들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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