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종목에 출전, 은메달 3개를 획득한 천민기 선수(아래줄 중앙).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 선수단이 당초 목표했던 메달을 초과 달성하며 선전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50Kg 벤치프레스, 웨이트리프팅, 파워리프팅 종목에 출전한 세종누리학교 천민기 학생이 은메달 3개, 육상트랙 남자 100m와 200m에 출전한 같은 학교 이상우 학생이 은메달 2개를 수영 여자 평영 100m에 출전한 도담중 김시우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육상 남자 100m에 출전한 세종누리학교 정동규 학생이 동메달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출전한 세종여고 황석희 학생이 동메달, 탁구 남자단식에 출전한 한솔중 육기훈 학생이 동메달 , 수영 여자 평영 50m에 출전한 도담중 김시우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 선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금빛 사냥에는 실패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17개 시 ․ 도 선수단 중 가장 소규모로 참석,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즐거움과 정정당당한 경쟁 속에서 활기차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시 장애학생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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