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정책에 따라 동빈큰다리 경관조명을 기존 일반 램프에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인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2004년도에 설치된 동빈큰다리 경관조명이 설비 노후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지난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다리난간 라인 조명, 측면 포인트 조명, 하부 투광조명을 LED 등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빈큰다리의 특징을 살려낸 아름다운 경관조명 설치로 시민들께 야간 볼거리 제공과 해상공원, 포항함 등을 연결하는 야간 관광 네트워크 구축 기반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2017년도에 형산큰다리와 송도다리, 2018년 이후에는 섬안큰다리와 연일대교에 교량 경관 조명을 교체 및 설치하여 밝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사업을 계속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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