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17 하반기 지역일자리사업(공공근로 및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추진되는 하반기 일자리사업에서 공공근로 13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55명 등 185명을 선발하고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해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다.
공공근로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4인가구 기준 223만3690원)이면서 재산기준 1억5000만원 이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4인가구 기준 268만42원)이면서 재산기준 2억원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는 재산기준에 관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고 65세 이상은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건강보험증 사본도 가능), 기타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가구소득, 재산, 연령, 재산상황, 세대주·부양가족, 실업기간, 장애인, 직전단계 사업 참여 여부 등을 고려해 항목별 점수의 합산이 고득점인 순서에 의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시간당 6470원의 임금을 받고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0시간, 34세 이하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한다.
남유진 시장은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업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생계안정지원사업으로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미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공근로 청년일자리를 우선 선발 하는 한편 청년창업 지원 사업, 해외 청년 취업지원 사업,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육성 사업, 대학일자리창조센터 등 청년층 취업자 비중 전국 1위의 젊은 도시, 기업 도시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구미시 노동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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