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26~27일 양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초중고 수학교육 담당교원 63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26~27일 양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초·중·고 수학교육 담당교원 63명을 대상으로 ‘수학교육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 교육 및 수학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5 수학과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학생중심 수학교육 과정중심평가와 활동중심 학생 맞춤형 수학교육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서다.
특히, 수학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수학교육의 원리를 학생 스스로 깨닫게 하는 수학교육 과정중심평가의 이해▲학생이 직접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체험중심 수학교육 활성화 등 수학교구를 활용한 활동중심 수학교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저 경력 교원과 중견교원 간 분임 편성을 통해 수학 부적응학생에 대한 지도 방안, 교수·학습과 평가방법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2일차에는 대구의 관광명소로 유명한 근대골목과 김광석 거리에 구축되어 있는 수학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수학교육의 인지적 영역뿐만 아니라 정의적 영역도 강조되고 있다.”며“세종교육청은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수학 나눔학교, 수학 나눔 동아리 운영과 활동중심 수학교육을 통해 학생 모두가 즐기고 재미있는 수학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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